2025 퇴직연금 3가지 방식, 핵심 구조부터 비교! 쉽게 이해하기
1. 퇴직연금 3가지 방식, 핵심 구조부터 쉽게 이해하기
구분 DB형 DC형 IRP
누가 운영하나요? 회사 나 (직원 본인) 나 (직접 개설)
돈은 누가 넣나요? 회사 회사 나
퇴직금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근속연수 × 평균임금’ 내가 어떻게 굴리느냐에 따라 달라짐 내가 얼마나 넣고 어떻게 운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짐
수익은 누구 몫인가요? 회사 나 나
🔍 비유로 이해해볼까요?
DB형:
“10년 다녔으면 3천만 원 드릴게요” 하고 회사에서 미리 약속한 방식입니다.
수익이 나든 안 나든, 회사 책임으로 정해진 금액을 줍니다.
DC형:
회사가 매년 적립금은 넣어주지만, 그 돈을 예금·펀드·ETF 중 내가 직접 골라서 투자해야 합니다.
잘 굴리면 더 받고, 손실 나면 퇴직금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IRP:
내가 직접 만든 노후 대비 통장입니다.
퇴직금을 넣거나 내 돈을 넣을 수 있고, 연말정산 때 세금도 돌려받을 수 있는 ‘절세 통장’입니다.
2. 실무적으로 보면 어떻게 다를까요?
1) DB형 – 퇴직금 확정형 (안정적)
- 회사가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며, 퇴직 시 정해진 금액을 보장합니다.
- 직원은 아무것도 안 해도 정해진 돈을 받을 수 있어 가장 편합니다.
- 대부분 장기근속자에게 유리하고
- 회사가 부도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회사 규모·신뢰도 중요합니다.
적합한 사람:
“나는 10년 이상 다닐 거고, 투자엔 자신 없다”
“퇴직금은 확정된 금액이 좋다”
2)DC형 – 퇴직금 운용형 (자산관리형)
-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직원 명의 계좌에 적립합니다.
- 하지만 어디에 투자할지는 내가 선택해야 합니다
- 퇴사 후에도 계좌는 본인 명의로 남아 있고, 운용을 안 하면 자동으로 예금형 상품에 들어가 수익이 거의 없습니다.
적합한 사람:
“투자에 관심 많다”
“퇴직금도 내 자산처럼 키우고 싶다”
“회사에서 DC형이라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 해봤다” → 지금 운용 꼭 확인하세요!
3)IRP – 절세형 개인 연금 통장
- 퇴직금을 IRP로 받으면 연금으로 나눠서 수령 가능하고
- 내가 직접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세금 환급도 받을 수 있습니다.
- 300만~700만 원까지 세액공제 가능, 보통 40~100만 원 가까이 환급
조건만 잘 지키면 최고의 절세 수단입니다
적합한 사람:
“연말정산에서 세금 많이 낸다”
“퇴직금 외에도 노후 대비를 하고 싶다”
“자영업자·프리랜서로 퇴직금이 없다”
3. 실제 상황별 추천 제도는?
이런 분이라면… | 추천 제도 | 이유 |
---|---|---|
회사가 안정적이고 오래 다닐 계획 | DB형 | 퇴직금이 확정되어 안정적 |
이직을 자주 하고, 회사 규모가 작음 | DC형 | 퇴직연금이 내 명의로 관리됨 |
세금 돌려받고 싶고, IRP 개설이 가능 | IRP | 최대 115만 원 환급 가능 |
퇴직금도 내 자산처럼 굴리고 싶음 | DC형 + IRP 병행 | 수익률 + 절세 효과 모두 가능 |
자영업자/프리랜서라 퇴직금 없음 | IRP | 유일한 연금 준비 수단 |
4. 제도는 병행도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DC형을 운영 중이더라도,
내가 IRP를 따로 개설하면, 절세 혜택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DC형으로 퇴직금 관리
나는 IRP에 연 300만 원 납입 → 연말정산에서 40만~50만 원 환급
꿀팁: IRP는 한 번 만들어두면 평생 쓸 수 있으니, 빨리 개설할수록 혜택도 빨리 시작됩니다.
5. 마무리하며
퇴직연금은 내가 어떻게 선택하고,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따라 노후 자산 규모가 달라지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확정된 금액을 받고 싶다면 DB형,
직접 굴려서 수익을 내고 싶다면 DC형,
세금도 줄이고 노후 대비까지 하고 싶다면 IRP가 해답입니다.